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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임직원 릴레이 인터뷰 “광주공장 사회공헌? 저한테 물어보세요!”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사회공헌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또 GLP 글로벌 임직원 봉사단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기아자동차를 대표하는 봉사 사절단으로 아프리카를 방문할 예정인데요, 지역사회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그가 말하는 봉사활동의 의미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지금 만나 보시죠,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지원기획팀 주만영 차장입니다.

 


1) 이번 GLP 봉사단 합격에 대한 축하 인사 드립니다. 광주공장 사회공헌 담당자이면서 글로벌 사회공헌에도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평소 봉사활동,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은 편인가?


우선, GLP 봉사단 4기 멤버로 참여하게 되어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한 곳은 곡성에 있는 고아원이었습니다. 주무팀에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순번에 의해 수동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지만, 활동 후 뿌듯함을 느껴 좋았던 것이 기억납니다.


이후 자녀들과 함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실행하지 못하다가 2년 전 광주공장 사회공헌 업무를 담당하고 나서야 “K-패밀리봉사활동에 딸과 함께 무등산 환경봉사, 아들과 함께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했답니다. 봉사활동 자체로도 의미가 있었지만 아이들과 많이 가까워진 소중한 시간이었죠.


참고로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은 업무를 담당하면서 갖기 시작했습니다. 광주지역 복지관련 NGO와 사업을 하면서 다양한 분야에 손길을 필요로 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배우는 단계입니다.

 


2) 기아자동차 글로벌 대표 사회공헌 사업 GLP에 참여하는 남다른 각오가 있으신가요?


NGO 사회복지를 담당하는 분들과 이야기할 때 기아자동차는 어떤 사회공헌 활동을 하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이번 GLP 참여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체험한다면, 대표사업인 GLP사업을 자신 있게 알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사업장 사회공헌 업무를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아프리카 아이를 후원하고 있는데, 그 아이가 사는 환경도 보고 싶습니다.

 


3) 광주공장 사회공헌이 다른 사업장에 비해 특별한 점, 자랑거리를 말씀해 주세요.


광주공장에서는 중점사업으로 기아챌린지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공연과 문화예술교육 사업입니다. 광주지역에는 지역아동센터가 약 280여 개 있는데 주로 기초수급가정과 차상위계층 아이들이 이용합니다. 문화예술공연사업은 3년째이며 수혜인원은 해마다 약 4천 명 정도 됩니다. 올해에는 문화예술교육사업을 추가했는데요, 재능이 있는 아이들 150명을 선발하여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재능육성 교육을 추진하고 있답니다. 연말에는 자산감을 부여하기 위한 발표회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아위드라는 이름의 네크워크 사업도 운영합니다. 지역 NGO 15개 기관과 협력. 교류 채널을 구축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죠. 워크숍과 힐링캠프를 통해 기관 구성원 간의 상호 교류와 협력증진을 도모하며, 지역사회 통합 이라는 주제로 협력기관이 함께 마을 만들기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광주공장의 자랑거리는 밀알봉사회, 조나반 등 20개 봉사동호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약 3,500 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봉사동호회가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 '14년 여름 해피무브 청년봉사단 멘토로 참석한 주만영 차장


4) 마지막으로 기아차 임직원에게 한마디


사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주변에 봉사할 곳과 많은 봉사 프르그램들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사회 전반에 봉사문화가 확산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