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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봉사하는 게 리빙 포인트

2016년 새해가 밝은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달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따뜻한 봄이 왔습니다! 챌린지봉사단의 활동도 이에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오늘은 화성공장의 중심 화성안전총무실에서 ‘따뜻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주인공을 만나봤습니다. 화성 총무팀 한상연 사원입니다!

1) 화성안전총무실의 실봉사단 담당자가 되신 계기는? 

총무팀에 들어와서 사회공헌 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실봉사단 담당자이기 전에 사업장 사회공헌 담당자로서, 여러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실봉사단 담당자가 된 것 같습니다. 

실 막내가 봉사를 추진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에게 주어진 일이고 또 봉사활동을 통해 실내에 긍정적인 ‘따뜻한 바람’을 불어 넣자는 일념 하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2) 봉사활동이나 나눔활동에 관심이 많은 편인가요?

하하, 다양한 활동을 했지만 그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인도에서 했던 봉사활동입니다. 인도에 1년 동안 있었는데 현지 NGO단체에 들어가 고아원과 결연을 맺어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아이들 정서 발전을 도모했습니다. 또, 마을 살리기를 통해 마을의 자립을 위해 도왔었습니다. 이번 설연휴에 3년 만에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컴퓨터와 인터넷을 공급해주고 인터넷 전화를 통해 매주 한국 문화 및 한국어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은 임직원들 가운데, 화상통화를 통해 재능기부를 하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저에게 연락주세요. 


▲ 화성 총무팀 한상연 사원

3) 실봉사단 운영에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요?

실 인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피드백이 중요합니다. 여러 선배님들이 원하는 봉사활동을 다 만족하는 활동을 기획하기 어렵다고 느낄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봉사를 통해서 선배님들이 ‘우리도 화성시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구나’라는 사회 책임의식을 가지기도 하고 다른 어떤 활동보다 봉사활동을 통해 단합되는 안전총무실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4) 1분기 화성안전총무실은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실봉사에서 1분기가 가장 중요한 듯 합니다. 1분기 활동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야, 나머지 분기에 참여율이 높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매년 1분기에는 직원들이 참여하면서 무엇인가 배울 수 있는 활동들을 하고 있는대요. 이번 분기에는 공유가치인 모빌리티(MOBLITY) 이동성의 테마에 맞춰 발 마사지를 배우고 양로원 어르신들께 마사지를 해드렸습니다.  

5) 마지막으로 기아차 임직원에게 한마디!

자신이 조금 더 가지고 있는 기쁜 감정, 행복함, 시간, 에너지 그리고 경제적 상황을 나눈다는 것은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모릅니다. 기아자동차에서 나눌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있다면 적극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실봉사’이든지 ‘K-나눔투게더’든지 우리 모두 같은 마음으로 참여한다면 ‘따뜻한 바람’은 금방 올 것 같네요(웃음).


화성에서 시작되고 있는 따뜻한 바람이 불어서인지 올봄은 더 포근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화성안전총무실의 올 한 해 봉사활동이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