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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K-bean 캠페인이 만들어낸 패럴림픽의 감동

“사이클을 배운 지 불과 2년 만에 이루어낸 첫 참가한 국제무대의 은메달, 슬하에 세 딸을 둔 엄마의 성취, 2012년 육상선수로 장애인전국체전에서 창과 원반, 포환던지기까지 모두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운 선수, 불혹이 넘어 사이클 선수로 전향 후 국내 1위가 된 선수.” 

이 모든 수식어로 회자되는 이는? 패럼림픽 은메달 리스트 이도연 선수다. 지난 16일(한국시간) 리오패럴림픽 여자 사이클 로드 레이스 H1-2-3-4경기에서 1시간 15분 58초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낸 그녀는 사실 기아차와도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이는 그녀의 수상 소감에서도 엿볼 수 있다. 

<수상 후 기뻐하는 이도연 선수의 모습>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으로 완주할 수 있었고 은메달의 영광을 가족과 감독에게 바친다. 또한 네티즌분들의 응원에도 감사함을 전한다. 감동적인 응원에 리우패럴림픽까지 힘을 내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좋은 취지의 캠페인을 진행하는 기아자동차에도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제도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앞으로 좋은 장비로 더욱 힘을 내어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다.”

여기서 이도연 선수가 감사의 인사를 전한 네티즌은 지난 6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기아자동차와 네이버해피빈재단,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함께한 K-bean(케이빈)캠페인 “리우 패럴림픽 휠체어 사이클 대표선수 ‘도전’ 응원”에 참여한 147만 명의 시민을 가리키는 말이다. . 

케이빈 캠페인은 기아자동차의 네티즌 참여형 공익 캠페인으로 해피빈재단과 함께 2014년부터 3년째 진행하고 있다. ‘리우 패럴림픽 휠체어 사이클 대표선수 ‘도전’ 응원’ 캠페인은 리우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이도연, 전미경 두 선수의 아름다운 도전을 위한 핸드사이클 장비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 캠페인이었다. 이에 147만 명의 네티즌이 응원을 보냈고, 17,667명의 네티즌이 기부에 참여해 총 2,131만 원을 모금했다. 여기에 기아자동차가 추가로 1,500만 원의 기부금을 보태기도 했다. 그래서 조성된 기부금이 총 3,631만 원이나 된다. 이렇게 모인 캠페인 기금은 이도연, 전미경 선수에게 최신형 핸드사이클과 훈련지원비로 지원됐다. 


지난 8월 10일, 훈련비 전달식이 진행됐는데, 당시 이도연 선수는 “운동 시작 후 처음으로 신체 사이즈에 꼭 맞는 사이클로 패럴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좋은 결실로 참여 네티즌에게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한 바 있다. 

함께 지원받은 전미경 선수 역시 “메달에 도전하였던 목표는 달성하지 못하였지만 자신의 평균 기록을 깨어 한계를 뛰어넘는 결과를 만들었다.”며 역시 참여 네티즌에게 감사를 표했다.


 K-bean 캠페인, 쭈욱 계속됩니다

케이빈 캠페인을 펼친 기아차와 해피빈재단은 지속적으로 모빌리티(이동권 실현) 과 챌린지(도전의 기회 제공) 이라는 기아자동차의 사회공헌 공유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아자동차는 국내대표사업 초록여행을 통해 패럴림픽에 참여하여, 최고의 성과를 보여준 이도연, 전미경 선수의 가족여행을 11월 중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