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에 열심이다. 기아자동차와 ‘유스(Youth)’라니, 조금은 의아하게 느낄 수 있는 조합이다. 하지만 지금부터 전하는 소식을 들어 본다면 그 생각이 바뀔 것 이다. 그 누구보다 활발한 소통을 도모하고 있는 기아자동차의 이야기를 들여다 보자.
1. 슬로우 캠페인(S.L.O.W Campaign)
미래의 주역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기아차의 노력은 끝이 없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슬로우(S.L.O.W) 캠페인’이다. 이는 어린이 안전사고 감소를 위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여 10년째 운영 중인 대표적인 유스 사회공헌 사업이다. ‘멈추고(Stop), 살피고 (LOok), 건너요(Walk)’라는 핵심 교육 메시지를 담고 있다.
슬로우 캠페인은 크게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배우는 체험형 교통안전 교육 ‘엔지 데이’와 기관용 자가교육 교육 키트인 ‘엔지 키트’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체험형 교통안전 교육 ‘엔지 데이’는 부모와 함께 ’놀면서 배운다.’는 교육 취지로 진행하였으며, 6주간 학부모와 어린이 약 26,000명이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교육장소를 국내 유명 백화점으로 설정하여 학부모와 어린이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국내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서 본 캠페인은 글로벌 확장을 위해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세계 최대인 중국에서 엔지데이를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기아차는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와 기아의 사회공헌 이미지 제고를 위해 유스세대 대상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확장에 힘쓸 예정이다.
2. 유네스코 키즈 해외
기아자동차의 유스 프로그램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이외에도 유네스코(UNESCO)한국위원회와 함께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월17일부터 5박6일에 걸쳐 ‘제3회 유네스코 키즈 해외캠프’를 실시했다.
‘유네스코 키즈 해외캠프’는 기아차가 후원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유네스코 키즈(UNESCO Kid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외에서의 다양한 견학 및 체험활동, 명사와의 만남 등을 통해 참가자에게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작년 국내 여름캠프를 통해 최종 선발된 25명의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과 이들을 도울 5명의 대학생 멘토들이 참가, 태국 방콕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본부, ▲유엔환경계획(UNEP) 등의 국제기구를 직접 방문하여 둘러보고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인 직원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태국 현지 초등학교 방문, 세계문화유산 답사 등을 통해 식견을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일(현지시간)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본부 방문 일정 중에는 UN ESCAP의 사무총장이자 UN사무차장인 샴샤드 아크타르(Shamshad Akhtar)을 접견해 소중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에서 UN ESCAP 사무총장 샴샤드 아크타르(Shamshad Akhtar)는 참가자들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유네스코 키즈 해외캠프’는 교과서 외의 이슈 체험, 현지 학교 방문 및 세계문화유산 답사 등을 통해 국제적인 안목과 식견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참가자를 비롯한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아차는 성장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및 지원함으로써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 기아 에코 다이나믹스 원정대
또한 기아자동차는 글로벌 친환경 전략 상 유스 대표 프로그램으로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차세대 환경 분야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몽골에서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 1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에 걸쳐 2번의 ‘기아 에코 다이나믹스 원정대’ 6기 해외 캠프를 실시하였다.
‘기아 에코 다이나믹스 원정대’는 기아자동차㈜와 유넵(UNEP) 한국 위원회,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D-Lab이 함께하는 청소년 친환경 디자인 리더 양성 프로그램으로, 현지에서의 다양한 체험활동 및 세계적 권위의 적정기술 연구소 MIT D-Lab의 교육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 6회를 맞이한 이번 캠프에서는 한국,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60명의 원정대원들이 말레이시아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현지마을을 방문하고 그들의 니즈에 적합한 친환경 디자인을 직접 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올해는 현지 이슬람대학교 교수진이 참여하여 글로벌 청소년들이 주민들이 당면한 문제와 적정디자인에 대해 보다 심도 깊은 논의가 가능하도록 도왔다.
적정디자인이란, 특정 공동체의 사회적, 문화적, 환경적 조건을 고려하여 해당 지역에서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디자인이다. 일부 원정대원들은 빈번한 호우가 주거 환경과 경제 활동에 악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파악하여 집안으로 들어오는 빗물을 막는 ‘코코넛 나무 빗물 가림막’과 주민의 주요 소득원인 고무나무 수액을 빗물로부터 보호해주는 ‘고무나무 우산’을 개발하여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앞으로 세계 더 많은 국가의 청소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 역량과 경험을 갖춘 글로벌 환경 리더로 성장할 수 있고, 세계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인재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플랫폼 확대를 추진 중이다” 고 말했다.
앞으로 새로운 시대를 짊어질 젊은이들, 그리고 그와 함께 할 기아자동차! 이들의 미래가 기대되지 않을 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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