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1일,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을 시작으로 기아타이거즈 2017년 프로야구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2016년은 가을야구의 문턱을 어렵게 넘고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해 선수들에게도, 팬들에게도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해였다. 하지만 올해는 다를 예정. 그 어느 때보다 전망이 밝다. 그도 그럴 것이 FA 100억의 사나이, 기아의 새로운 4번 타자 최형우와 지난해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키스톤 콤비 안치홍과 김선빈, 그리고 여기에 빠른 발과 파워를 겸비한 외국인 타자 버나다나까지! 이렇게 우수한 실력을 겸비한 선수들이 포진해 있으니, 기대해 봄직하다!
▲ 타이거즈의 새로운 4번 타자, 최형우
이러한 밝은 전망으로 선수들과 팬들의 기대심이 샘솟은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사실 이들만 2017 프로야구 시즌의 개막을 기다린 것은 아니다. 기아자동차 임직원도 한마음이었다. 단순히 ‘기아’라는 타이틀이 주는 소속 때문만은 아니다. 여기에 덧붙여 특별한 기부 프로그램인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도 임직원 마음에 설렘주의보를 불어 넣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는 사실!
▲ 2016년 러브투게더 데이에서 기부금을 전달하는 모습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란?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는 국내 최초 모기업-프로구단 연계 방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경기 기록에 따라 KIA 선수와 구단 임직원, 기아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칭한 기부금을 매월 적립한다. 적립된 금액은 시즌 종료 후 다양한 후원 활동에 쓰이고 있다.
2010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는 매년 4천여 명에 가까운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2014년에는 4.5억 원, 2015년에는 3억 원, 2016년에는 3.7억 원이 모였다. 모인 기금은 국내외유소년 야구단을 지원하거나, 불우 환경의 야구 유망주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야구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고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 쓰이고 있다.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세 번에 걸쳐서 진행된 ‘러브투게더 데이’ 행사는 눈여겨볼 만하다. 흥미롭게도, 러브투게더 데이엔 모든 선수가 특별히 제작한 ‘러브투게더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또, 장학금 전달식, 유소년 야구단 창단식 등을 진행한다. 이처럼 행사는 러브투게더의 수혜자의 시구와 우수 기부자의 시타로 경기 시작을 알리는 세리머니 등을 통해 선수와 수혜자 그리고 기부자가 함께 만드는 축제의 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 새로운 외국인 선수, 버나디나
2017년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어떻게 바뀔까?
올해 러브투게더는 퓨처 스타 프로젝트(가칭)라는 새로운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의 유소년 야구단의 후원에서 한층 더 나아가 대학이나 프로 구단을 목표로 하는 잠재력 있는 선수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서 미래의 스타를 발굴하게 된다. 올해 처음으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된 김석환 선수가 바로 그 대표적인 예이다. 임직원들의 진심이 모여 유소년의 꿈을 이뤄주는 프로그램이다.
2017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선수 결연 기간은 4월 25일까지 진행된다. 프로야구도 보고 좋아하는 선수도 응원하며 기부도 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잡아 보자. 자세한 내용은 비전추진팀에서 발송하는 협조전과 러브투게더 포스터를 참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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