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식

기아차와 함께하는 화합의 장, ‘기아위드 여기야 마을 놀이터’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지난 20일(토) 지역사회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문화 공동체 행사 ‘기아위드 여기야 마을 놀이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 놀이터 행사는 같은 동네에 사는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기아차 광주공장과 광주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등 16개 기관, 상무 1동 주민들이 지역사회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힘을 모았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약 6시간 동안 진행됐다. 광주시 상무 1동 서광초등학교 운동장에는 약 2000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이날 마을 놀이터를 찾은 주민들은 제기차기와 줄넘기, 투호, 고리 던지기, 비누방울 등 놀이활동과 공예체험, 풍선아트, 에코 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신발 던지기, 쿠폰 체험 등 미션활동도 함께하며 가족과 이웃들간에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아차 관계자는 “같은 마을에 사는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가운데 서로 화합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아위드 여기야 놀이터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기아차 광주공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NGO 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통합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아위드 여기야, 누가 무엇을 준비했나

‘기아위드 여기야’ 사업은 기아차 광주공장이 후원하고 지역사회 NGO 단체가 함께하는 지역사회통합프로젝트다. 지난 2월 지역사회 NGO 단체와 네트워크사업 협약식을 가진 기아차 광주공장은 NGO 단체 구성원 간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기아위드 여기야’에 7000만 원, ‘기아위드 네트워크’에 3000만 원을 후원했다.

‘기아위드 여기야’는 문화 공동체 행사로 마을 놀이터, 마을 배움터, 마을 원정대로 구성돼있다. 먼저 마을 배움터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문화, 건강 등의 강좌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김용택 시인의 ‘나를, 나의 가족을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1차 강의가 진행됐으며,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씩 5회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마을 원정대는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활동이다. 생태환경 지키기 및 독거어르신 문안 인사 올리기를 주로 하는 청소년 수호 천사 원정대와 독거어르신 대상 요리교실 운영 및 밑반찬을 지원하는 요리 원정대로 구성돼 있다. 이날 열린 마을 놀이터는 유사한 방식으로 올해 10월 중에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한편 ‘기아위드 네트워크’는 복지기관 종사자의 역량 강화 워크숍 및 지역 내 사회복지 이슈를 공유하고 협력체계 구축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현재는 지역사회 NGO 16개 단체가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