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식

“어린이의 시선으로 보면 달라요”

기아자동차는 최근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특별한 테스트를 통해 어른들이 모르는 어린이들의 시야각을 소개한다. 특히 영유아들이 교통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점을 착안해, 테스트의 대상으로 영유아 부모님들을 직접 섭외하기까지 했다는 후문!

엄마 아빠의 눈 VS. 어린이의 눈 

테스트는 다음과 같이 진행됐다. 먼저, 엄마에게는 숫자가 적힌 강아지를 찾게 했다. 아빠에게는 축구공을 받게 하는 테스트를 실시했다. 결과는 80% 이상이 성공이었다. 높은 성공률로 테스트에 어려움이 없어 보였지만, ‘어린이 시야각 안경’을 착용하니 상황은 달라졌다. 동일한 테스트를 실시했음에도 결과가 현저히 달랐던 것. 엄마들의 경우 강아지를 찾는데 세 배 이상의 시간이 걸렸고, 아빠들은 축구공을 절반밖에 받아내지 못했다.

사전 테스트에서 자신감이 넘쳤던 부모님들은 ‘어린이 시야각 안경’을 쓰자 어리둥절하며, 당황하기 일쑤였다. 그들은 테스트 후 하나같이 “어른의 시각으로 어린이들을 바라봐선 안 되겠다”며,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 캠페인 영상 보기: 아빠 편 ]

캠페인 영상 보기: 엄마 편 ]


기아차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시야각은 약 90도로, 어른의 60% 수준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는 세심한 안전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일깨워주기 위해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S.L.O.W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slow.or.kr) 및 기아차 블로그 ‘Play Kia’,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아차는 자동차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보다 충실하기 위해 2005년부터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진행한 ‘S.L.O.W 캠페인’를 비롯해, ‘음주운전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교통 안전 활동을 전개해 왔다.